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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reeboard Mark란?

Freeboard Mark는 선박의 외판(선체 옆면)에 그려진 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한 기준선 표시.

특히 'Load Line' 또는 'Plimsoll Line' 이라고도 불리며, 선박이 안전하게 적재할 수 있는 최대 한계를 알려주는 마크이다.

 

2. 왜 중요한가?

바다 위에 떠 있는 배는 너무 무거우면 침몰 위험이 있다.

적재량이 많아질수록 선체가 물에 더 깊이 잠기게 되는데, 이때 안전 기준선을 넘지 않도록 경고해주는 표시가 바로 Freeboard Mark이다.

각 마크는 기후 조건, 해역의 특성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3. 만재흘수선(滿載吃水線)과의 차이

만재흘수선은 선박이 적재할 수 있는 최대 화물을 실었을 때, 허용 가능한 최대 침수선을 의미한다.

즉, 선체가 물속에 잠기는 최대 깊이.

 

Freeboard mark(Load Line)는 만재흘수선을 포함, 다양한 환경 조건(담수, 해수, 열대, 겨울 등)에 따른 여러 개의 기준선이 표기된 마크 전체를 의미한다.

반면 '만재흘수선'은 그 중에서도 'Summer Load Line', 즉 여름철 해수에서의 최대 허용 침수선을 가장 대표적인 기준선으로 부를 때 사용한다.

 

흔히 만재흘수선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더 많은 조건을 반영한 Load Line 표시 전체를 Freeboard Mark라고 한다.

 

4. Freeboard Mark 구성요소

 

 

Home ❘ Bureau Veritas

  • Deck Line : 주 갑판 위치를 표시
  • Plimsoll Circle : 중심 원과 수평선으로 구성
    • TF = Tropical Fresh Water
    • F = Fresh Water
    • T = Tropical
    • S = Summer
    • W = Winter
    • WNA = Winter North Atlantic

기후나 해수 밀도에 따라 부력이 달라지기 때문에, 각기 다른 선이 정해져 있다.

 

5. 법적 기준과 규제

국제적으로는 IMO(국제해사기구)의 Load Line Convention에 따라 규정된다.

대한민국도 이를 채택하고 있으며, 선박 검사 시 이 마크는 반드시 확인 대상이다.

 

6. 참고사항

크루즈 타거나 해양 사진 찍을 때 Freeboard Mark를 보면, 아, 이 선이 넘으면 위험하겠구나" 하고 이해하면 된다.

간혹 무단 개조나 과적 선박은 이 마크를 지키지 않는데, 이는 불법이고 매우 위험한 상황이다.

 

7. 왜 하필 'Summer Load Line'을 기준으로 삼을까?

Freeboard Mark 중에서도 Summer Load Line(여름 해수 기준선)이 가장 대표적인 기준선으로 쓰이는 이유는, 

여름철 해수의 밀도와 해상 상태가 가장 일반적인 해양 조건이기 때문.

그래서 대부분의 법적 기준, 선급 검사 등은 Summer 기준선 준수 여부를 핵심으로 본다.

 

8. 기후와 해수 밀도에 따라 달라지는 선의 위치

바닷물은 담수보다 밀도가 높아서 같은 무게의 배도 조금 더 떠오르게 된다.

그래서 담수에선 선박이 더 깊이 잠기게 되고, 이를 고려한 Fresh Water Line이 따로 있다.

열대, 겨울 등 기후에 따라서도 해수의 밀도·파고 등이 달라지므로 Load Line 위치도 달라진다.

(예 : 같은 배가 강에 떠 있을 때 더 잠기고, 바다에선 더 뜨는걸 표시해주는 것)

 

9. Plimsoll 선의 역사와 유래

이 마크는 영국 국회의원 '새뮤얼 플림솔(Samuel Plimsoll)이 만들었다.

19세기 당시 무리한 과적이 많아 배가 자주 침몰했는데, 플림솔이 "안전선 표시를 법으로 만들자"고 주장해서

1876년에 영국 Load Line Act가 제정됐고, 이때 생긴 게 바로 Pilmsoll Mark.

(실제 플림솔 의원 덕에 수많은 선원이 목숨을 구할 수 있었고 그래서 이 선은 '생명의 선'이라고도 불린다.)

 

10. 이 선을 잘못표기하면?

이 마크를 조작하거나 무시하고 과적하면 국제적으로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특히 1990년대 이후 AIS(Automatic Identification System)와 衛星 감시로 실시간 적재 상태를 추적할 수 있어서, 과적 시 바로 경고 및 조치가 들어간다.

(요즘은 위성으로도 선박 상태를 감시하니, 과적은 결국 들통난다.)

 

11. Freeboard Mark 계산 및 승인

선박의 형상, 부력 중심, 복원성, 기후 조건 등을 고려해서 선급기관이 계산하고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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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들(Kindle) 광고 버전의 불편함

 

2019년 킨들 오아시스 3세대 구입(Kindle Oasis 3th generation)

책을 좋아하고 E-ink를 좋아하고 전자제품을 좋아했던 난 킨들 오아시스를 보고 구매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오래전부터 전자책을 이용해 왔지만 이 제품의 만족도는 4년이 지난 지금도 최고의 만족감과 사용감을 준다.

(단 하나 충전방식이 USB-C 타입이 아니라는 점이 단점이라면?)

Kindle Oasis 킨들 오아시스
Kindle Oasis 3th generation 킨들 오아시스 3세대

저렴한 광고버전

킨들(Kindle) 제품은 두 가지로 판매한다. 광고 버전과 광고 제거 버전.

물론 광고 버전이 저렴하다.

 

성능과 기능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다.

하지만 광고버전은 구동 시에 한 번은 광고를 스와이프해줘야 하는 1초정도의 불편함이 있다.

 

오아시스 3세대의 광고버전과 광고제거 버전은 20$였고 작은 돈이 아니었기에 별생각 없이 광고버전을 구매했다.

개인적으로는 4년간 큰 불편 없이 사용했고 광고화면은 스크린세이버 느낌이었기에 별로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Kindle Oasis 3th and Scribe 킨들 오아시스 3세대와 킨들 스크라이브
Kindle Oasis 3th and Scribe 킨들 오아시스 3세대와 킨들 스크라이브

킨들 스크라이브(Kindle Scribe) 구매

2023년 킨들 스크라이브를 필기 노트 및 PDF 원서 뷰어용으로 구매를 하면서 광고가 없는 킨들을 처음 사용하게 된다.

 

그렇게 광고 버전의 킨들 오아시스와 킨들 스크라이브를 교대로 운영하면서,

그 1초의 광고 스와이프가 눈에 거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광고를 제거하고 싶었고 20$의 비용을 지불할 마음을 먹었지만

킨들의 광고가 국가별 특성과 맞지 않아서 제거 요청이 가능하다는 지인의 말에 혹시나 하고 시도를 해 보았다.

 

광고제거 - 5분 만에 성공

정말 간단했다.

 

요약하자면 본사 AS팀에 온라인으로 광고제거 요청을 하는 것이다.

광고 제거 요청 이유는 바로,

'대한민국에 맞지 않는 광고이므로 불편하다'

 

정말 간단하다.

간단하지만, 저렇게 요청하면 정말 신기하게도 아마존 본사 AS직원은

불편함을 드려서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1분 만에 온라인으로 광고를 제거해 준다.

 

 

따라 하기

1.  Help & Contact Us - Amazon Customer Service 접속한다(물론 로그인 필수)

2. Chat with us에 있는 Start chating now를 선택

 

3. 채팅이 시작되면 간단한 인사를 한 후 한국실정에 맞지 않는 광고라서 불편하니 지워달라는 말을 하면 된다.

Deeple.com에서 번역기를 사용하시거나

In Korea, these ads are meaningless and just inconvenient. Please remove the ads.

 

위와 같이 반복해서 요청해 보자.

그럼 바로 삭제해 준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포스팅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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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ookup 함수 N/A 에러, 오류 대처 완벽 정리 그리고 절대값, 절대범위

vlookup

비교적 쉽지만 너무나도 강력한 vlookup 함수.

학생, 가정주부, 직장인 그리고 사업하는 모두에게 사랑받고 필수적인 프로그램인 엑셀.

 

사실 엑셀 하나만 잘 사용해도 정말 효율적으로 많은 일들이 가능하다.

거창한 프로그램 개발을 하지 않아도, 다양한 계산을 하지 않아도 엑셀은 비교적 쉽게 인간의 실수의 영역을 감싸준다.

 

그중에서 단연 vlookup은 손에 꼽을 수 있는 강력한 함수 중 하나이다.

 

사용법도 비교적 간단하다.

 

#N/A 오류 = 4가지

vlookup #N/A 오류
vlookup #N/A 오류

아무리 생각해도 나의 수식은 완벽했고 값도 분명히 있는데 왜! 도대체 왜!!!

#N/A 값이 뜨는 거야! 정말 MS를 원망하고 빌게이츠를 원망하게 되는 #N/A 오류

 

하지만 엑셀은 문제가 없었다. 자 이제 해결해 보자

 

아래 4가지에서 모두 해결 가능하다.

 

1. 데이터 값이 없을 때

이건 뭐 그냥 그 값이 없기 때문이다. 고민할 필요 없이 #N/A값이 나오는 게 정상

 

2. 열 순서

이것도 vlookup에 기본적인 사용법 중에 하나 이며 매칭 값은 언제나 찾고자 하는 테이블 범위의 첫번 째 열에 있어야 한다.

vlookup #N/A 오류 1
vlookup #N/A 오류 1

빨간 네모영역이 검색하고자 하는 테이블의 영역이며 검색하고자 하는 값의 위치는 항상 첫 번째 열(143, 153의 값이 있는 A열)에 있어야 vlookup 함수가 기능을 할 수 있다.

 

테이블이 B열부터 시작하면 B열이 검색어를 찾는 첫 번째 열이 되며 C열부터 시작하면 첫 번째 열은 C열이 된다.

영역지정에 따라 다르며 그 영역의 첫번째 열이어야 한다는 뜻.

 

3. 띄어쓰기

이것은 셀 안의 숫자나 텍스트 앞 뒤에 있는 공백(스페이스)이 있을 경우이다.

별거 아니라고? 의외로 이런 경우는 많다. 확인해 보고 매칭을 시켜주어야 한다.

 

 

4. 숫자 문자 인식 차이

사실 이것 때문에 포스팅을 했으며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셀의 속성값이 '숫자'냐 '문자'냐에 따라서 서로 매칭이 안된다.

 

엑셀은 우리눈에는 숫자로 보이는 값이 문자로 인식될 때가 있다.

그것은 입력당시에 숫자로 입력했느냐 문자로 입력했느냐의 차이인데 사실 평소 때에는 크게 신경 쓸 일이 없어서 상관없지만 계산이나 함수 사용 시에는 정말 다르게 사용되기 때문에, 이 부분의 매칭이 중요하다.

 

엑셀이 숫자로 인식 할 수 있게 변환해 주자. 기본적으로는 셀을 지정해서 속성을 숫자로 바꾸기 하면 쉽게 변환할 수 있다.

그런데 셀의 속성을 '숫자'나 '텍스트'로 매칭 지정을 해주어도 해결이 안 될 때가 있다.

 

그럴 땐 이렇게 해보자. 

 

원하는 셀을 지정하고 상단 메뉴 '데이터' 선택 후 '텍스트나누기' 선택 후 '마침'

 

vlookup #N/A 오류 2
vlookup #N/A 오류 2

해결되었기를 간절히 바란다.

 

위 4가지 이외의 오류가 있다면 제보해 주면 감사하며, 도움이 되었다면 댓글하나 부탁드린다.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길.

 

vlookup 절대범위, 절대값

추가로 이 모든 게 해결되어 신나게 vlookup 함수가 지정된 셀을 선택해서 아래로 죽 복사해 내리기를 하게 되면

또다시 #N/A값을 만나며 키보드를 내리칠 수가 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말자. 

 

엑셀은 아무 잘못 없다. 절대범위 지정을 안 해준 그대 잘못이다.

 

=vlookup(검색값, 검색범위, 범위에서 가져 올 값열번호, 검색유형)

 

바로 저 위의 검색범위 지정 시 절대범위를 하지 않으면 복사해 내리기를 하면서 범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범위지정 갑 알파벳 앞과 숫자 앞에 각각 $을 입력하면 된다.

 

예 일반 범위 지정  =VLOOKUP(D3,A2:B9,2,FALSE)

예 절대 범위 지정 =VLOOKUP(D3,$A$2:$B$9,2,FALSE)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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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XAV-AX4000 / XAV-AX6000

애플 카플레이 그리고 안드로이드 오토

구매배경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작년에 바꾼 차량에 있는 애플 카플레이에 엄청난 매력을 알아버렸고
올해 가족차를 캠핑용으로 변경하면서 연식이 제법 있는 중고차를 구매했다.
 
그리고 제일 먼저 장착된 네비게이션과 순정오디오 먼저 교체하기로.
 

순정오디오는 CD를 넣을 수 없었고 USB가 작동하지 않았으며 오로지 블루투스로만 음악을 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 블루투스 연결은 수시로 끊어졌고 그럴 때마다 폰과 연결을 초기화 후 재 설정을 해야 했다.
 

구매결정

알리발 안드로이드 올인원이 유행하고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신뢰하기 어려웠던 음질과 그리고 네트워크 보안이 걱정되어 신뢰할 수 있는 소니를 선택.
 
처음엔 XAV-AX5500을 생각했었지만 유선이 아닌 무선을 지원하는 제품이 출시되었길래 도전.
바로 XAV-AX4000과 XAV-AX6000 제품이었다.

XAV-AX4000 XAV-AX6000
XAV-AX4000 XAV-AX6000 출처 - Sony.com

개인적으로 디자인은 큰 고려대상이 아니었고
 

XAV-AX4000 XAV-AX6000 Apple Carplay 애플 카플레이
XAV-AX4000 XAV-AX6000 Apple Carplay 애플 카플레이 출처 - Sony.com

무선으로 애플 카플레이가 가능해야 했으며
 

XAV-AX4000 XAV-AX6000 Android Auto 안드로이드 오토
XAV-AX4000 XAV-AX6000 Android Auto 안드로이드 오토 출처 - Sony.com

무선으로 안드로이드 오토까지 가능했다.
 
 
XAV-AX4000과 XAV-AX6000의 차이는 아래와 같이
HDMI연결 유무와 화면방식차이이며 Pre out이 차이가 나는데
나머지 음질과 출력은 동일하다.

Sony XAV-AX4000 Spec
Sony XAV-AX4000 Spec 출처 - Sony.com

 

Sony XAV-AX6000 Spec
Sony XAV-AX6000 Spec 출처 - Sony.com

고민할 필요 없이 4000 선택

 

Sony XAV-AX4000 소니
Sony XAV-AX4000 소니

도착 그리고 지인을 통한 설치

실패 후 결국 전문점에서 장착
 

Sony XAV-AX4000 AX6000 소니

현재 한 달 넘게 사용 중이다.
 

실사용 장점

  • 부팅이 빠르고
  • 자동 연결이 빠르며
  • 물리버튼이 의외로 유용하고
  • 음질이 좋고
  • 무선의 편리함은 상상이상

 

실사용 단점

  • 가끔 자동연결이 되지 않아 수동으로 연결
  • 약간의 딜레이

 

총평

순정오디오 대비 음질 및 출력이 만족스럽고 무선 자동연결의 편리함은 상상이상으로 편했다.
영상시청 시 약간의 딜레이가 있기는 하지만 업데이트를 통해서 개선되기를 기대하고 크게 거슬리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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