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백 존(Snap-Back Zone)
장력이 걸린 계류줄의 위험성
계류줄이 장력을 받아 갑자기 반동하는 것을 말한다. 계류 갑판의 스냅백 구역은 고장 난 계류줄이 빠른 속도로 반동하여 이 구역 내에 있는 승무원이 부상 또는 사망할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되는 공간을 스냅백 존(구역)이라고 한다.
이 구역의 목적은 계류줄이 장력을 받고 있을 때 선원들이 이 구역에 서 있지 않도록 경고하는 것이다.
엄청난 무게의 배를 지탱하는 밧줄이 걸리는 힘은 수톤에 달하며 그 밧줄이 끊어지면서 튕기는 밧줄은 수톤의 힘으로 걸리는 모든 것들에게 충격을 준다.
그 힘은 인간에게는 치명적이다.
골절, 신체 손상, 절단, 사지 분쇄, 머리, 목 뇌 부상, 허리 및 척추 손상, 마비 또는 근육부상등의 사고 사례가 있다.
계류 로프 반동이 발생하는 원인
- 손상된 계류줄
- 제때 교체되지 않은 계류줄
- 손상된 갑판 장비(윈치, 유압 모터, 볼라드 또는 앵커 체인)
- 안전한 로프 취급에 대한 교육을 받지 않았거나 부분적으로만 교육을 받은 선박 승무원
- 거친 바다와 악천후
- 성능 저하를 유발하는 잘못된 로프 보관
- 체계적이지 않은 계류 로프 점검 및 유지보수
최근 까지는 구체적인 구역을 지정해서 표시를 했었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스냅백의 특성이 처음에 인식했던 것보다 더 복잡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요인에 기인한다.
- 계류 구성
- 탄성과 관련하여 사용되는 계류 라인의 특성
- 끊어진 계류줄의 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파단 강도
이로 인해 복잡한 스냅백 구역을 반영하지 못하며 선원이 강조 표시된 구역에 서 있지 않으면 안전하다는 잘못된 안전 의식을 갖게 할 수 있다.
최신 버전의 COSWP에서는 갑판에 스냅백 구역을 표시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계류 갑판 전체를 잠재적인 스냅백 구역으로 간주하고 승무원에게 경고하기 위해 눈에 잘 띄는 표지판을 표시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또한 잠재적으로 위험한 구역을 식별하기 위해 계류 갑판의 조감도를 제작할 것을 권장한다.
잠재적인 위험 영역을 포함하면 구역은 거의 전체에 해당한다.(스웨덴 사건 조사 기관 보고서 기인)
선박은 적절한 위험 평가를 실시하여 잠재적인 스냅백 구역을 식별하고 선원들이 이를 인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여기에는 안전 절차와 계류 라인 및 스토퍼등의 장비 상태도 포함된다.
출처 - Bulletin: Guidance on snap-back zones - The Shipowners’ Club (shipownersclu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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