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용 접사렌즈(현미경 수준)
제품사진 욕심
예전부터 제품에 대한 설명하기를 좋아했었고 사진을 찍는 것을 즐겼다.
2000년대 초반 MP3가 유행하면서 그 유행에 동참을 했고 제품에 대한 소감과 장단점을
온라인게시판에 적곤 했는데 제조사에서 직접 연락이 와서 제품리뷰를 했던 적도 있었다.
(그때 진심으로 해볼걸...)
여하튼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처음에는 개인 메모장으로 할까.. 제품리뷰를 해볼까 고민하던 중
우선 내게 있는 제품들을 소개해보기로..(Just do!)
그렇게 제품리뷰를 하며 구형아이폰으로 요리조리 사진을 찍던 중 접사 사진욕심이 났고
그렇게 또 알리를 검색..
도착 그리고 개봉
구매한 지 5일? 만에 도착했다. 그리고 무료배송 (알리익스프레스는 무서워... 언젠간 국내 쇼핑몰도 영향이 갈듯)
구성품은 단출하다.
- 제품
- C타입 충전 케이블
- 클리너
- 파우치
전원 버튼, 렌즈 그리고 링라이트(핵심)
스마트폰을 보호하기 위한 고무패드가 있다.
충전 중일 땐 전원에 빨간불이 점등을 하고
충전이 완료되면 녹색불이 점등을 한다.
그리고 전원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면 렌즈 주변에 링라이트가 켜진다.
이 링라이트가 핵심이다.
해당 렌즈는 일정거리에서만 초점이 맞고 해서 해당 제품을 찍고자 하는 부분에 완전히 밀착시켜야 초점이 맞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밀착을 하면? 빛이 차단되고 어둠만 남기 때문에 이 링라이트는 필수다.
자 이제 사진을 보자
결론
성능이 미쳤다.
고정 초점거리이긴 하지만 놀랍다.
거기다 아이폰의 이미지 센서를 이용하기에 화질이 엄청나다
단점은 스마트폰과의 체결이 쉽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며
처음에 세팅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
찍고자 하는 곳에 제품을 완벽 밀착시키지 않으면 촬영이 불가능하다는 점(그냥 흐린 화면만 찍힌다.)
제품에 밀착시켜서 찍은 초접사용 한정이긴 하지만
2만 원으로 이런 제품을 찾는다는 건 축복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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